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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미니어처 청바지(리바이스 501) 만들기 완료 지루한 작업 끝에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처음 하는 작업이라 많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네요. 더보기
예전 RC배 제작 후기 재업. 오래 전에 만들었던 무선조종 모형 어선입니다. 레벨사의 연안 구조선(?) 프라모델을 저인망 어선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사진에 표시한 대로 선체 부분과 브릿지만 남기고 그 외의 부분은 다 새로 제작해주었습니다. 재료로는 포맥스(구입)와 나무젓가락, 스테이플러 알, 기타 줄, 철사 등 집안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무선조종이 가능하게 장치했는데, 무선 조종 송수신기가 만 원짜리 RC카의 것이라, 나중에 다시 제대로 된 무선조종 용품으로 싹 다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가장 많은 지출이 있었네요. 예전의 저인망 어선에서 뱃일하던 때를 떠올리며 제작했지만, 선형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시간적인 조급함도 있어, 원하는 만큼의 표현이 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아쉬움으로 더 큰 배를 맘먹고 제.. 더보기
쏘울 캠핑카 디자인.(두 번째) 이번엔 쏘울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큰 차를 캠핑카로 개조해도 멋지지만, 이런 작은 차를 아기자기하게 개조해도 멋질 것 같습니다. 캠퍼 안에 들어갔을 때 생각보다 넓으면서 있을 것 다 있는 그런... 심지어 미니 욕실 화장실까지 구비되어 있다면 더 바랄게 없는 캠핑카 여행이 되겠지요. 우리나라도 이제 서서히 자동차 개조에 관한 규제를 푼다는데, 아마 캠핑카로 개조하는 일도 전보다 훨씬 쉬워지겠죠. 쏘울 원본 이미지 개조 후 더보기
레이 캠핑카 디자인.(첫 번째) 예전에 재미 삼아 레이를 캠핑카로 개조한 디자인을 해 봤습니다. 원본 레이 사진을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언젠가 꼭 갖고 싶은 물건 중 하나가 캠핑카인데, 이왕이면 제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습니다. 레이 원본 사진 더보기
보트 만들기(미완성) 한 5년 전에 뜬금없이 보트를 만들고 싶어서 좁은 집안에서 뚝딱거리며 만들다가 어느 시골로 가서 FRP 적층까지 했는데,결국엔 미완으로 그친 첫 자작 보트입니다. 컨셉은, 승선인원 : 2명 동력원 : 3 가지 방식 1. 5마력 미만의 선외기(5마력 이상은 보트 조종면허 필수) 2. 자전거 페달링(자전거처럼 페달링을 해서 스크루를 회전) 3. 노젓기 크기 : 길이 2미터 정도(당시의 스타렉스에 들어갈 수 있게) 목적 : 바다보다는 방조제의 호수 같은 곳에서의 뱃놀이용(낚시는 안 함. 안 좋아하니까..) 늘 그렇듯 기성품 못지않은 돈이 들어가고 시간 대비 효율도 떨어지는 게 자작이지만,자작으로 느낄 수 있는 '과정의 즐거움'과 할수록 쌓이는 '경험치'는 그 돈과 시간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더보기
아이폰 상자로 VR 시스템 만들기. 준비물 : 아이폰 상자, 다이소에서 구입한 돋보기(천 원 정도), 고무밴드.(없다면 박스 테잎이나 전기 테잎도 무방할 듯)볼트 너트 한 쌍(없어도 무방), 스펀지(없으면 없는대로) 먼저, 눈 사이의 거리를 어림 재서 돋보기의 지름만큼 뚫어 준다.그리고 코 부분도 대충 뚫어 주고, 핸드폰의 카메라 부분과 폰 케이스가 들어갈 부분을 뚫어주고,마분지를 케이스 간의 결합 부분에 부착해 지지해 준다. 돋보기용 구멍에 맞게 돋보기들을 볼트 너트로 고정해 주고, 코와 이마가 닿을 자리에 택배용 스펀지를 잘라 붙였다.아쉽게도 폰 카메라용으로 뚫은 구멍이 너무 커 그 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오는.... 걍 전기 테이프로 그 부분만 막았다. 대충 완성하고 테스트 시작. 뚫어 놓은 구멍으로 케이스를 빼내고,(저기 튀어나온 볼.. 더보기
나오짱(자작 애니메이션) 내 아내는 일본인이다. 그런데 좀 독특하다. 어떤 땐 그런 모습에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대게는 좀 우습다. 엉뚱함에서 오는 귀여움이랄까.... 아무튼, 그런 아내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았다. . . 이번 애니는, 웬만큼 다투어도 몇 분 만에 풀어버리는 시원한(?) 성격을 소유한 아내와 실제로 종종 벌어지는 웃지 못할 장면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 역시도 금새 푸는 성격이지만 이 사람에 비하면 한낱 꽁생원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도 처음 아내가 저랬을 때가 떠오르곤 한다.. 충격이었다... 작업은, 포토샵에서 레이어마다 한땀한땀 그려서 프리미어로 애니메이션 시켰고, 사운드는 아내가 직접부른 휘파람 소리의 도입부 외엔 전부 본인의 목소리와 책상을 긁거나 치는 등의 효과음으로 만들었다. 더보기
자작 RC 배 저수지 주항사진. 2009년 가을 즈음, 여행을 하다 만난 어느 작은 저수지에서 배를 띄워 보았다. 집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거친지라 자세는 충분히 안정되어 있었다.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저수지에 별 움직임 없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더욱더 실제 같아 보인다. 천천히 움직여 보다가, 본격 스피드 업. 안정된 자세로 시원하게 나아간다. 이리저리 방향도 틀어 보고. 한창 재밌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분다.배 뒤로 심상치 않은 파도가.... 성난 파도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다! 멋모르고 그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급히 다시 되돌려 보지만, 이미 거친 파도 속에 갇히고 말았다. 전장 40cm짜리 선박에겐 무시 못할 5cm급 큰 파도! 점점 더 거칠어지는 파도에 주항을 포기하고 뭍으로 돌아 나오는 도중...... 기어코 성난 파.. 더보기
자작 무선조종 어선 예전에 만들었던 자작 RC 어선을 다시 포스팅 해 봅니다. 2008년 12월에 만들었으니 꼭 7년이 지났네요. 만들게 된 계기는,어릴 때 저인망 어선 타고 동중국해까지 가서 사서 고생하던 때가 문득 떠올라서... 사실, 그 이후로도 좀더 실제와 가까운 버전의 RC 저인망 어선과 탑승 가능한 크기의 보트를 제작했었는데,RC 저인망 어선은 선체만 완성한 후 한국의 부모님 댁 창고에 모셔져 있고 보트 역시 FRP작업까지만 마치고 중지해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 레벨제 배 프라모델(선체, 브릿지 등 이것저것을 깎고 녹이고 뚫어서 씀) . 3T 포맥스(더 얇은게 필요했지만 집에 있는게 그것 뿐이라...) . 나무젓가락(갑판 및 생선궤짝, 삽자루, 닻 나무부분 등) . 한 대 사면 덤으로 한 대 더 주는 RC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