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彫刻

섬 만들기 (첫 번째 작업 - 02) 이번 작업은 돌계단입니다. 선착장 가는 돌계단을 정밀하게 다듬고 섬 정상으로 가는 돌계단도 만들어 줍니다. 완성까지의 길이 한참이지만 아직까지는 재미있네요. 더보기
섬 만들기 (첫 번째 작업 - 01) 손바닥 만 한 돌을 이용해 등대가 있고 사람이 사는 작은 바위섬으로 꾸며 보려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운 수석과는 달리, 다소 평범한 돌에 이것저것 덧붙이기도 하고 깎기도 하니 자연미는 떨어지겠지만, 이런저런 가공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그 첫 작업을 시작합니다. 바닷가 수많은 돌 중에 고른 나름 이쁘장한 돌.이걸 잘 다듬으면 뭔가 그럴듯한 장면이 연출되지 않을까라는 혼자만의 상상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뒷모양이 좀 밋밋하긴 해도... 우선 드릴로 길부터 만들어 줍니다. 반대편으로 통하는 터널도 뚫어 주고요. (작은 바위섬에 놓을 길 치고는 대규모 공사네요) 밋밋한 뒷면도 공사를 해줍니다.너무 납작한 모양 때문에 리얼리티가 잘 안 사네요. 선착장으로 내려.. 더보기
나무구체관절 인형 머리카락 만들기 유튜브용 동영상 더보기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머리카락 작업 완료) 약 일주일 간의 머리카락 심기 작업 끝에 결국 완성을 시켰습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만 이제는 그것들이 고스란히 내 경험이 되었다 생각하니 그마저도 기쁘네요. 이 완성된 몸체를 위한 앞으로의 많은 작업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더보기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머리카락 작업-첫 번째) 요새 작업하고 있는, 나무 구관에 머리카락 심기입니다. 그야말로 한 올 한 올 씩 작업해야 하니 진도는 많이 느립니다. 진도 생각하고 작업하면 속이 뒤집히지요. ㅎㅎ 이럴 땐 그저 인형 머리카락 심는 공장에 취직했다 생각하고 세월아 네월아 무념무상으로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한 삼일 작업한 게 겨우 이 정도니.... 흐흐... 제법 풍성해졌네요. '어디 한 번....' "앙~ 이게 뭐야! 빨리 다 만들어죠!" "조금만 더 기다리렴~" 더보기
목각 인형 만들기(구체 관절) - 바디완성 동영상. 더보기
목각 인형 만들기(구체 관절) - 29일 차 지루한 바디 작업을 다 끝내는가 싶었는데 어설프게 작업했던 한쪽 어깨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깨 부분이 걱정돼서 이미 한쪽 어깨는 수정을 한 상태였는데, 오늘 부러진 어깨는 수정하기도 애매해서 놔뒀더니 아니나 다를까 문제를 일으키고 마네요. 이런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적용될 수 있는 교훈이겠죠. 찜찜하게 지나간 일 때문에 꼭 사단이 나고야 마는... 어쨌든, 부러진 김에 보다 튼실하게 만들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아랫 사진은 부러지기 직전에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더보기
목각 인형 만들기(구체 관절) - 28일 차 드디어 손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이쁘지는 않네요. 처음이라 그런 거라 스스로를 위로하고 넘어갑니다. 더보기
목각 인형 만들기(구체 관절) - 27일 차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손작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디마디를 만들어 연결하는 반복 작업만 남았습니다. 얼른 마무리하고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네요. 더보기
목각 인형 만들기(구체 관절) - 26일 차 오늘은 어제 문제가 되었던 손목 부분을 파 내고 구체로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여기서도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기 좋아하는 걸 하면서 굳이 아쉬움까지 남겨가며 할 필요는 없으니 내일 또 과감하게 아쉬운 부분을 수정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제 막바지이니 좀 지겹더라도 힘을 내야겠습니다. 여름이라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이제 손가락 작업이 남았습니다.아마도 험난한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