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름다리

미시마 스카이워크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에 새로 개장한 '미시마 스카이워크'에 다녀왔습니다. 보행자 전용 현수교인데 그 길이가 400m로 일본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다리라고 하네요. 사실 직접 가서 본 다리의 모습과 주변 풍경이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하는 여행이어서 그런지 아내나 저나 별 불평 없이 잘 놀다 왔습니다. (요금이 비싸다는 불평 빼고. (1인당 1000엔(대충 만 원꼴))) 잔뜩 찌푸린 하늘이 드문드문 열려서 저렇게 다리 부분에만 해가 비치네요, 다리 중간엔 꽤 바람이 세서 모자를 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휠체어가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리의 규모에 비해 아래쪽의 계곡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저 작은 시냇물 만이 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다 건너면 이렇게 작은 광장이 나.. 더보기
스마타쿄 얼마 전, 온천과 구름다리로 유명한 스마타쿄에 다녀왔다. 스마타쿄는 시즈오카현의 북쪽에 위치한 카와네혼쵸에 위치한 관광지이다.특히, 친다루코라는 비취빛 호수위에 놓인 꿈의 출렁다리(구름다리)가 유명하다. 사람들 말로는 그 호수의 색깔이 매일매일 바뀐다는데, 그건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확인 해 보기로 하고, 우선!시즈오카 시에서 그곳까지 가는 길이.....좀 거시기하다.362번 도로로 가게 되는데, 겨우 교행이 가능한 노폭의 산길인데다가 그마저도 중간중간 차 한 대만이 통과할 수 있는, 마치 임도에 포장만 한 듯한 도로를 승용차, 버스, 트럭 할 것 없이 줄줄이로 두 시간 가까이 달리자니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피곤이 몰려온다.특히, 겁 많은 아내의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더더욱... 다음에 가게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