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鉛筆の芯の彫刻

김연아 연필심 조각-유나 스핀(Yuna spin) - 6일 차 서서히 이 작업의 끝이 다가오고 있네요. 부러질까 전전긍긍하며 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결과물이 시원찮을지가 더 걱정입니다. 어떤 땐 연필심만큼 작아져서 맘껏 조각하고 오고 싶기도 합니다.ㅎㅎ 더보기
김연아 연필심 조각-유나 스핀(Yuna spin) - 5일 차 5일 차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전체적인 모양이 보입니다. 하면서도 계속 고민스러운 게 팔과 다리의 굵기입니다. 부러질 위험성 때문에 섣불리 실제와 같이 얇게 깎을 수가 없는데 마음 한 구석에서는 계속 더 파보라고 바람을 넣네요. 팔을 저만큼 파는데도 등에서 땀까지 흐를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실제 김연아 선수와 같은 체형은 무리지 싶습니다. 괜히 욕심 부리다 그간의 노력이 도루묵 되기 전에 마음을 비워야겠습니다. 더보기
김연아 연필심 조각-유나 스핀(Yuna spin) - 4일 차 오늘은 들고 있는 왼쪽 다리 부분을 했습니다. 서서히 모양이 잡혀갑니다. 저 역시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질 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더보기
김연아 연필심 조각-유나 스핀(Yuna spin) - 3일 차 오늘은 김연아 선수의 팔과 상반신을 좀 더 다듬었습니다. 팔 부분은 당분간 옆구리를 파 내지 않으려 합니다. 자칫 얇은 팔이 부러질 수가 있어서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을 기약합니다. 더보기
김연아 연필심 조각-유나 스핀(Yuna spin) - 2일 차 오늘은 김연아 머리 부분(쪽머리라고 하나?) 을 다듬고, 양팔을 대략 형태만 잡아봤습니다. 아직은 큰 실수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어려워지겠죠. 가느다란 양팔을 벌리고 한 다리만으로 스케이팅을 하는 장면이니.... 실제와 같은 비례를 고집하다간 100% 중간에 부러질 테니 적당히 타협하면서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양팔을 벌리고 있습니다. 더보기
김연아 연필심 조각-유나 스핀(Yuna spin) - 1일 차 예상했던 대로 어려운 작업이 될 것 같네요. 외발로 스핀을 돌고 있는 장면을 이 연필심이 얼마나 견뎌줄지.... 암튼, 부러질 때까지 해봐야죠 ^^ 오늘은 김연아 선수의 머리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밤 시간에만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예상컨대 10일은 족히 걸릴 듯하네요. 중간에 부러지지만 않는다면요...ㅎ 더보기
또 다른 연필심 조각 준비(김연아 선수의 '유나 스핀') 현재 나무로 구체관절 인형을 만들고는 있지만 밤 시간에는 작업을 할 수가 없어서 대신 새로운 연필심 조각을 하려 합니다. 동시에 두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개개의 완성 시간은 좀 늘어나겠네요. 게다가 매일같이 '오늘의 한 컷' 카툰을 그리고 있으니..... 쓸데없이 바쁘군요 ㅎㅎㅎ 이번에 들어가게 될 작업의 주제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주제인데 괜스레 겁이 나서 미루기만 하다가 이번에 한번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포츠 스타라면 동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해야 할 텐데, 그러기엔 연필심이 너무 가냘프기에... 아무튼, 그들의 멋진 몸짓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첫 번째 스타는.... 김연아 선수입니다.ㅎㅎㅎ(지금은 선수가 아니지만, 그래도 선수라고 붙이고 .. 더보기
연필심 조각(어선) - 마지막 날 몇 시간을 들여 만든 어선 기중기 마스트(?)를 어선과 결합하는 순간 부서져버렸습니다....ㅜㅜ 0.5mm 샤프심을 깎아 만들었는데 기둥 하나의 굵기는 대략 0.1mm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아쉽습니다. 다 만들어놓고 막판에 집중하지 못해서 원하는 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조각해본 4B연필... 디테일한 작업만 아니라면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굵으니까요. 오늘로써 어선 작업은 미완인 체로 끝을 맺고 또 다른 작업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부서진 기중기 마스트 마스트가 결합될 자리를 파 놓았습니다. 더보기
어선 연필심 조각(Fishing boat) - 여섯째 날 배에 안테나와 기중기 기둥 같은걸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0.1mm 정도 되는 걸 만들어 붙일 수 있을는지.... 되든 안되든 내일이 이 작업의 마지막 날이 되겠군요. 오랜만의 연필심 조각이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부디 내일 마무리를 잘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연필심 조각(어선) - 다섯째 날 이제 서서히 배와 바다의 모습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려운 관문이 남아있어서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잘 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