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칼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를린 먼로 물감 사고 두 번째 채색. 마를린 먼로.... 제임스 딘과 함께 시대를 망라한 최고의 스타가 아닐까. 물론, 오직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어쨌든, 미인을 그린다는 건 역시 힘든 일이다. 더보기 청포도 몇 달 전, 문득 종이에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부랴부랴 물감도 사고 해서 그려보았다. 집에 있는 A4 용지에다 그렸더니 제대로 쭈글거린다.수십 년 만에(?) 아니, 20 몇 년 만에 포스터칼라로 색칠을 하자니, 어린 시절로 시간 여행이라도 하는 듯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역시 컴퓨터로 그리는 그림과는 전혀 다른 느낌. 결정적으로 'Ctrl+Z' 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그것 빼고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실감과 실수하면 안 된다는 긴장감이 그리는 내내 집중 할 수 있게 해 주었다.가씀, 아주 가끔은 기분전환 삼아 한 번씩 그려봐야 겠다. P.S. 티스토리 블로그 첫 포스트! 더도 말고 꾸준히 오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