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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Work)/그림(Drawing & Painting)

청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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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문득 종이에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부랴부랴 물감도 사고 해서 그려보았다.

집에 있는 A4 용지에다 그렸더니 제대로 쭈글거린다.

수십 년 만에(?) 아니, 20 몇 년 만에 포스터칼라로 색칠을 하자니, 어린 시절로 시간 여행이라도 하는 듯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역시 컴퓨터로 그리는 그림과는 전혀 다른 느낌.


결정적으로 'Ctrl+Z' 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

그것 빼고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실감과 실수하면 안 된다는 긴장감이 그리는 내내 집중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가씀, 아주 가끔은 기분전환 삼아 한 번씩 그려봐야 겠다.


P.S. 티스토리 블로그 첫 포스트! 더도 말고 꾸준히 오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