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iving

일본에서의 운전, 다른 교통체계(신호등) 아시다시피 일본의 자동차 진행 방향은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입니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일본에서의 운전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신호체계 또한 많이 다릅니다. 물론 우리나 일본이나 모두 안전한 통행을 위한 것에는 다름이 없겠지만, 어떻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나라인데도 이렇게나 다를까 하고 놀랄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다른 것은 제쳐두고 교통 신호등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어찌 보면 도로교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겠죠. 우선, 우리나라의 경우부터 얘기하자면, 신호등의 등화가 기본적으로 세 가지죠. 아시는 대로, 빨강, 노랑, 초록. 여기에 좌회전 신호가 추가되기도 하고(대부분의 교차로) 그 외에 흔하진 않지만 오거리 이상의 교차로에 화살표가 추가되어 운영이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더보기
오늘의 한 컷 13 - 베스트 드라이버 아내는 운전 경력이 20년이 넘는 베테랑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20년이 넘고 일본 운전면허증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지간한 가까운 거리는 아내가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급한 성격과 달리 아내는 운전을 꽤 조신하게 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집 근처의 마트 등 자기가 익숙한 가까운 곳을 운전할 때는 그 급한 성격이 나타납니다. 마치 랠리를 뛰고 있는 레이서 같다고나 할까요..... (아 물론, 신호를 어기거나 속도제한을 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근데 더 희한한 일은, 운전 중 자기가 잘 모르는 길에 들어섰을 때의 아내의 운전입니다. 이건 도무지 2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의 운전이 아닙니다. 마치 도로연수를 받고 있는 운전 연수생 같다고나 할까요..... 여러모로 독특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