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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중고 매장에서 발견한 오래된 현미경. 오늘은 일찍부터 외출을 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볼일을 보다가 한 중고 매장에서 괜찮은 오래된 현미경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중고 현미경들과 같이 있었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같은 그것들과는 딱 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2천엔 정도였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죠. 그렇게 사 온 현미경을 집에서 청소하며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더니, 1960년대에 C.O.C라는 회사에서 만든 현미경이네요! 그럼 대략 50년, 못해도 45년 이상 된 현미경이란 말인데 상태는 여전히 훌륭했습니다. 특히 바디의 상태가 좋았습니다. 미동 나사까지 달려 있는 걸 보니 당시의 기준으로도 저급한 제품은 아닌 듯했습니다.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지금은 'Carton'이라는 회사로 개칭을 한 것 같더군요. 제가 어릴 때부.. 더보기
새로운 연필심 조각 - 둘째 날 연필심 조각 둘째 날인데요, 여러 가지 볼 일을 보느라 작업을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무얼 만드는지 알기 어려운 진행상태입니다.^^ 4B연필은 처음 해보는데요.... 무르긴 정말 무르네요. H계열 할 때보다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H계열보다는 많이 두꺼우니 그런 면에서는 장점이 되네요. 세상 모든 일에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아래 사진들은 제가 예전에 싸구려 중국산 캠코더인 듯 캠코더아닌 것에서 렌즈를 빼가지고 만든 자작 핸드폰용 현미경으로 찍은 것들입니다. 생각보다는 사진들이 그런대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