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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야마나시현 쇼센쿄 협곡 3 아내가 핸드폰으로 찍은 쇼센쿄의 사진들입니다. 더보기
야마나시현 쇼센쿄 협곡 2 아내가 핸드폰으로 찍은 쇼센쿄의 사진들입니다. 더보기
야마나시현 쇼센쿄 협곡 얼마 전에 야마나시현의 쇼센쿄 협곡으로 관광버스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단풍시즌을 맞아 주 중이라도 많은 관광객을 예상했지만,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 실제로 오전부터 내린 비 덕에 마치 비시즌과 같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비까지 그친 유명 관광지는 절정의 단풍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깎아지른 화강암의 골짜기인 쇼센쿄 협곡은 때맞은 단풍으로 온통 노랗고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촉촉한 비까지 지나가 한층 선명했습니다. 살고 있는 시즈오카현과 맞닿은 현이라 거리상으론 그렇게 멀진 않으나 구불구불한 산길을 많이 다니는 통에 족히 세 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일본은 지질학적으로 화강암 지대가 흔치 않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곳은 마치 한국의 국립공원에 와 있는 듯 화강암 계곡으로 병풍을 두르고 있.. 더보기
일본생활, 그 주변. 제가 살고 있는 시즈오카시의 풍경을 사진 변환 앱을 통해 만화체로 변경해서 올려 봅니다. 시즈오카시는 시즈오카현의 대표 도시지만, 인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중소도시입니다.인구는 70만이 조금 넘는 안산시와 거의 비슷하고 도시의 모양새는 진주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자리하며 태평양에 면해 있어서 겨울에도 영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지역입니다.하지만 여름에는 매우 습하며 6월 한 달은 거의 비만 내리는 장마기간인데, 이른 봄에도 봄비라고 하기엔 다소 많은 비가 내립니다. 도시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좀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일본 전 지역의 공통된 분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대대손손 같은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도 그렇겠지만, 지진 때문에 2~3층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