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にほんせいかつ

일본에서의 운전, 다른 교통체계(신호등) 아시다시피 일본의 자동차 진행 방향은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입니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일본에서의 운전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신호체계 또한 많이 다릅니다. 물론 우리나 일본이나 모두 안전한 통행을 위한 것에는 다름이 없겠지만, 어떻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나라인데도 이렇게나 다를까 하고 놀랄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다른 것은 제쳐두고 교통 신호등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어찌 보면 도로교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겠죠. 우선, 우리나라의 경우부터 얘기하자면, 신호등의 등화가 기본적으로 세 가지죠. 아시는 대로, 빨강, 노랑, 초록. 여기에 좌회전 신호가 추가되기도 하고(대부분의 교차로) 그 외에 흔하진 않지만 오거리 이상의 교차로에 화살표가 추가되어 운영이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더보기
일본의 작은 차들. 일본에 왔을 때 가장 독특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도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차'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티코 같은 사이즈의 차들이 거리에 넘쳐납니다. 하지만 나름 디자인은 나쁘지 않고 어떤 건 보통 사이즈의 차를 그대로 축소만 한 듯한 외관으로 마치 미니카 같은 분위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차들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요? 계속되는 일본의 안 좋은 경제 여건으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작은 차에 눈이 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 것 같군요. 그 외에도 좁은 도로 사정과 집 앞의 좁은 주차공간, 그리고 1억 3천만 명에 가까운 일본의 큰 내수시장만으로도 먹고살 수 있는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의 다양한 소형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