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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세상(the Stone world)

바닷가 수석 채집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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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부부의 새로운 취미가 된 '수석' 덕분에 틈만 나면 강으로 바다로 수석 채집하러 나갑니다.


사실, 저보다는 아내가 더 열성적인데 오늘도 아내의 손에 이끌려 따라나섰습니다.



지난번엔 강가에 갔으니 이 번엔 바닷가로 갑니다.


집에서 차량으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도착해보니 해변을 따라 큰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돌 채집하는데 큰 장소는 필요치 않으니 아쉬운 데로 좀 널찍한 곳에 자리를 잡고 돌을 탐색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를 시린 바닷바람 맞으며 보냈건만 이렇다 할 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직 '생초짜'라 뭐가 좋고 안 좋은 지 잘 몰라서 이기도 하겠지만, 저번 강가에 비하면 확실히 그럴싸한 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아내도 포기를 하고 오늘의 '취미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그래도 파도 소리 들으며 평소엔 눈길도 안 주던 돌멩이 하나하나에 집중을 한 그 시간이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쓰나미를 대비한 방파제가 해변을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