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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이야기지만 저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합니다.
자라면서 자전거를 가져본 적도 없었고 자전거를 접할 기회도 별로 없었습니다.
자전거를 잘 못 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아, 그렇다고 아주 못 타는 건 아닙니다.
잘 타는 사람들처럼 두 손을 놓고 탄다든지 하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타고 돌아다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 일본에서도 서너 번 아내랑 같이 탈 기회가 있었는데요,
역시 자전거의 나라답게 남녀노소 모두가 걷기보다 편하게 자전거를 타더군요.
뭐 저도 타다가 넘어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특유의 초보티가 좀 났나 봅니다.
아내가 웃더군요. 왜 그리 심각하냐고.....ㅎㅎ
아무튼, 70 넘으신 할머니도 장바구니 앞에 놓고 부드럽게 타시는 것 보면 참 대단해 보입니다.
특히 앞 뒤로 아이들을 태우고도 여유롭게 다니는 젊은 주부들을 볼 때면 정말.... 하하
그래서 여기 와선 자전거를 더 안 타게 되더라구요.
초보티 나는 게 부끄러워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