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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연필의 무른 성질로 인해 어선 조타실 위의 안테나를 만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는
그 방법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결정을 한 상태인데, 그 방법에 대한 확신은 아직 없습니다.
일단 생각한 대로 진행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밀한 부분을 현미경과 씨름하며 조금씩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온몸이 뻐근해집니다.
작업 중 제일 힘든 부분이 숨 참기 인 것 같습니다.
마치 수영장에서 잠수 오래하기 내기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힘든 건... 심장 박동에 의한 손의 떨림이라고 할까요.
워낙 미세한 작업인지라 평소에는 느낄 수도 없는 진동도 엄청 크게 다가옵니다.
암튼 오늘도 큰 실수 없이 작업을 마쳤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별 탈 없기를....
거친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어선을 만들려 했는데 제대로 될지 아직 확신이 없네요...^^